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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갑상샘)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손으로 만져서는 느낄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부어올라 커지면 손으로 만져지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은 기계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여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기계가 헛돌고 과열되어 안절부절못하고, 숨이 차고, 손이 떨리며, 맥박이 빨라지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거꾸로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피곤하고, 몸이 붓고, 행동이 느려지며, 맥박이 느려지고, 변비도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에 대하여는 어느 정도의 상식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해 빈도수에 있어 훨씬 더 많이 나타나는 갑상선결절에 대하여는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갑상선결절은 내분비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으로, 의사가 만지거나 육안으로 보이는 갑상선결절은 전 인구의 4~7%에서 발견되고 초음파로 발견되는 갑상선 결절은 30~50%에 이릅니다.

의사는 이렇게 흔하게 발견되는 갑상선결절을 모두 검사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초음파상으로 발견되는 크기가 작은 결절의 경우 갑상선암으로 밝혀질 확률은 2% 미만으로, 주위에 임파절(림프샘)이 만져지는 등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없을 때는 정기적인 검진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결절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갑상선암은 5~10%에서만 나타납니다.

결절이 발견되었을 때 간단한 몇 가지 검사로 진단하게 되는데 그중 제일 중요한 검사는 주사침으로 갑상선결절을 찔러 세포를 얻는 미세침흡인검사입니다.

결과에 따라 갑상선암이 확실하거나 암과 구별이 안 되는 갑상선결절은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어떤 환자들은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들었을 때 낙심하여 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받았을 때는 정상인과 수명에 있어 별 차이가 없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도 10년 후 갑상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10% 내외로 모든 암 중에서 예후가 극히 좋은 암에 속합니다.

치료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수술로 갑상선을 들어내고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는 것이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받게 되며,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큰 부작용도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을 몇 년씩 계속 방치했 때는 암이 번지는 전이가 나타나고, 심지어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안 되어 평균생존 기간이 6개월 정도인 미분화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