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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잘 안 멈춘다면? 혈소판 응집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혈소판의 응집은 지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작은 세포 조각인 혈소판은 혈액을 순환하며 혈관이 손상된 곳에 응집되어 출혈을 막는데, 혈소판의 응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심각한 출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혈소판 응집 검사를 받으면 혈소판의 응집 능력을 측정해, 다양한 유전성 또는 후천성 혈소판 기능 이상 질환들을 진단할 수 있다.
◇ 혈소판 응집 검사 두 줄 요약
혈소판의 응집 능력을 확인하는 검사다. 혈액을 채취해 혈소판이 얼마나 잘 응집되어 혈전을 만드는지 측정한다.
◇ 어떤 검사인가요?
혈소판 응집 검사의 종류는 크게 3가지이다. 광투과 혈소판 응집 검사, 교류저항혈소판 응집 검사, ADP 분비능 검사이다.
- 광투과 혈소판 응집 검사는 채취한 혈액에 작용제를 투여해 혈소판의 응집 정도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전혈에서 혈소판 풍부 혈장(PRP)을 분리한 후 혈소판 응집에 관여하는 ADP, 아교질, 에피네프린, 리스토세틴 등의 작용제를 투여한 뒤 반응을 살핀다. 혈소판이 응집됨에 따라 광투과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 교류 저항 혈소판 응집 검사는 전극을 이용하여 전극에 혈소판이 붙으면서 전기적 저항이 증가하는 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혈소판 풍부 혈장(PRP) 또는 전혈을 이용하여 검사한다.
- ADP 분비능 검사는 혈소판의 응고를 활성화하는 물질인 ADP의 분비능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혈소판의 저장 과립에서 분비되는 ADP는 ATP로 바뀌고 이것은 효소와 반응하여 빛을 낸다. 검사에서는 발광량에 따라 ADP의 분비 정도를 측정한다.
검사들은 모두 팔의 정맥에서 채혈한다. 의사의 전문적인 판독을 거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혈소판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또는 이 같은 효과를 가진 약제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검사 전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혈소판의 응집 기능이 의심될 때 시행한다. 특히 반복해서 코피가 나올 때, 생리량이 많을 때, 발치 후 심한 출혈이 있을 때 등 과도한 출혈이 있는 경우에 검사를 시행한다.
이외에도 심정지의 위험이 크거나 위험한 응괴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서는 혈소판의 응집 능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항혈소판 약제를 복용하는데 이때 치료 효과를 감시하기 위해 혈소판 기능 검사를 시행한다. 또 수술 전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술 도중에 혈소판 기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면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 혈소판 응집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혈소판 응집 기능이 정상이에요.“
검사 결과 응집이 잘 보이고, 전기적 저항이 증가했으며, ADP 분비로 인한 빛이 확인된다면 혈소판이 정상적으로 응집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 이상 소견
“혈소판 응집 기능에 문제가 있어요.”
검사 결과 응집이 잘 보이지 않고, 전기적 저항이 증가하지 않으며, ADP 분비로 인한 빛이 잘 확인되지 않는다면 혈소판 응집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혈전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한번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는 심각한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유전 질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혹은 신부전, 급성 백혈병과 같은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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