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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연의 날’…담배로 매년 800만명 사망해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이다. 해마다 슬로건이 바뀌는데 올해 주제는 ‘담배: 환경에 대한 위협’(Tobacco: threat to our environment)으로 선정됐다.

세계 금연의 날ㅣ출처: 아이클릭아트담배는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쁠까?담배와 담배 연기 성분에는 제1군 발암물질을 포함해 69종의 발암물질과 7천여 종의 독성 및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발암물질은 구강, 후두, 인두, 식도, 폐 등 호흡기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이외에도 위암, 간암, 신장 및 요관암, 방광암, 결직장암, 자궁경부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여러 암과 연관된다. 먼저 평소에 쉽게 숨이 차고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다면 흡연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으로, 보통 이 둘을 합쳐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라고 한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은평탑내과의원)은 “COPD 환자가 흡연자인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금연해야 한다”며 “완치 개념의 질환이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흡연은 우리 몸에 전신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흡연 시 우리 몸에 흡수되는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동맥 내벽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히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동맥 내에 끈적끈적한 플라크를 형성시킨다. 이러한 플라크는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증 등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흡연자라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크게 높아진다. 흡연은 이외에도 다양한 위장관 질환, 골다공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사 이한승 원장(허브신경과의원)은 “흡연은 정말 무서운 뇌졸중의 위험인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금연을 하고 나서 심장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에 8년, 뇌졸중에서는 12년, 폐암에서는 20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즉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연은 40세 이전에 할 경우 흡연으로 인한 사망을 90%까지 감소시킨다. 따라서 젊은 시절의 금연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담배를 끊을 확률은 1년에 3~5%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다.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지만 올바른 정보와 금연상담, 치료제 등을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이 6배까지 증가한다.전자담배는 괜찮지 않을까?...괜찮은 담배는 없다금연을 했다면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다. 덜 해롭다고 알려진 전자담배는 역시 또 하나의 담배에 불과하다. 담배회사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궐련보다 덜 해로운 흡연 대체 제품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제품보다 덜 해롭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한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년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에서도 니코틴 함유량은 궐련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타르 함유량은 궐련보다 높게 검출된 제품도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는 재배, 생산, 유통, 소비 및 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WHO는 “담배를 만들기 위해 6억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220억 리터의 물이 소비된다”며 “흡연으로 방출되는 8,40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가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매년 800만 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한다”고 밝혔다. 담배는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금연의 날 2022ㅣ출처: 세계보건기구(WHO)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이한승 원장 (허브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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